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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역사상 첫 복싱 세계챔피언 만들어낼까?

출처: laodong.vn

2021년 10월 23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베트남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복싱 선수가 WBO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도전한다. 

베트남 선수는 김상범 커키퍼팔로프로모션 대표가 발굴한 24세의 유망주로 이름은 응우옌 티 투 니(Nguyễn Thị Thu Nhi)이며 프로전적 4전 4승(1KO) 기록하고 있다. 

 

일본 대표하는 복서인 타다(Tada)는 20승(7KO)3패3무의 난적으로 2018년 동급 챔피언에 올랐으며, 이후 방어전을 치르지 못해 타이틀을 박탈당했으나 2020년 12월 다시 챔피원에 등극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복서이다.

 

당초 이 경기는 베트남 호치민광장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호치민시의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봉쇄로 인하여 개최를 하지 못 하였다.

 

김 기표는 "코로나로 인해 호치민 세계타이틀 매치가 계속 연기됐고, 더는 버틸 수 없어 안산으로 장소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0년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여자챔피언 등극 챔피언, 출처: laodong.vn

응우엔 티 투 니(Nguyễn Thị Thu Nhi)는 베트남 최초로 2020년 29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WBO 아시아 태평양 여자 챔피언 타이틀전(10라운드)에서 태국의 강호 칸야랏 유한고에 판정승을 거뒀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박항서 감독님이 있다면, 베트남 여자 복싱에는 김상범 커키버팔로 프로모션 대표가 있다. 

베트남 축구에서 박항서 매직이 일어났던 것 처럼, 베트남 건국이래 역사상 첫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 나올지 베트남 현지와 해외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 22일 검진 및 계체량, 출처: laodong.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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